Oh my Jesus Christ!

Gallery(~2002)/일반 2001/03/24 12:00 Posted by 루루루
User-created image'주님을 믿습니까?'

난처하다.

뭐라고 대답해야할까...?

나는... 세례명 율리아노,

서교동 성당에 10년간 다녔었던...

그리고 '기도하는 마음'을 가졌었던 것 같아.


이제 교회에 가지 않는다.

잘나서도, 종교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.

그렇게 부족한 존재이기에

완벽한 존재를 따르는 것이 아닌 품안에 안정하는 것이 아닌

내 옆자리의 한 사람과,

부족한 사람들끼리 의지하고 부딪기고

그렇게 살고 싶어서이다.


하지만 이러면서도 불안하다.

종교에서 말하는 대로,

믿음없는 구원과 영생이 없으니.

난 소멸하는 존재가 될 테니까...

언젠가 그 경외감 마저 지울 수 있게 될까...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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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4, 30s, kodak prof, strobo 바운스 시켰다.